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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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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천체(分離天體, 영어: Detached object)란 소행성체의 궤도역학적 분류 중 하나로서 해왕성 바깥 천체의 일종이다. 분리천체는 태양에 가장 가까운 시기인 근일점 거리가 충분히 멀어서 해왕성을 비롯한 행성들의 중력적 영향을 덜 받는다. 때문에 이들은 태양계 다른 천체들과 "분리"된 것처럼 보인다.[1][2] 해왕성 바깥 천체들은 해왕성의 중력으로 인한 궤도 공명에 따라 분류하는데, 이런 이유로 분리천체들은 다른 해왕성 바깥 천체들과 매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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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해왕성 바깥 천체 고전적 카이퍼대 천체 |
산란원반 천체 분리천체 |
학술지에서 분리천체를 가리키는 다른 표현으로는 확장 산란원반 천체(extended scattered disc object; E-SDO),[3] 원거리 분리천체(distant detached objects; DDO),[4] 또는 심원황도탐사에서 사용하는 명칭인 산란확장(scattered–extended) 등이 있다.[5] 이는 천체들의 궤도 요소가 단계적으로 변화하며 분리천체와 산란원반 천체를 왔다갔다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소행성체 9개가 확실히 분리천체인 것으로 판명되었으며,[6] 이 중 가장 크고 멀리 있는 천체는 90377 세드나이다. 근일점이 75 AU보다 큰 분리천체들은 세드나족으로 따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