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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영국)
영국의 정당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보수연합당(영어: Conservative and Unionist Party), 줄여서 보수당(영어: conservative party)은 영국의 보수주의·영국연합주의 성향 정당으로, 노동당과 함께 영국의 두 주요 정당 중 하나이다. 현재 영국의 집권여당으로, 2010년부터 집권하여 가장 최근의 선거인 2019년 영국 총선에서 승리하였다. 정당의 성향은 우파[14]에서 중도우파[15]이며 세부적으로는 일국보수주의, 대처리즘, 전통보수주의 등 다양한 이념을 아우르고 있다. 보수당은 해마다 보수당 전당대회를 개최하며 당내 중진인사들이 정당정책을 도모한다.
보수연합당 Conservative and Unionist Party | |
약칭 | Cons Tories |
---|---|
상징색 | 파랑 |
이념 | 보수주의[1] 경제적 자유주의[1] 영국연합주의[2] |
스펙트럼 | 중도우파[3][4] ~ 우익 |
당원(2022년) | 172,437[5] |
당직자 | |
당수 | 리시 수낵 |
역사 | |
창당 | 1834년 |
선행조직 | 토리당 |
통합된 정당 | 토리당 자유연합당 |
내부 조직 | |
중앙당사 | 잉글랜드 런던 매튜 파커가 4, SW1H 9HQ |
유럽의회 교섭 단체 | 유럽 보수와 개혁 |
외부 조직 | |
국제조직 | 국제민주연합 |
의석 | |
상원 | 251 / 758 |
하원 | 121 / 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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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은 1834년 토리당의 후신정당으로 창당되었으며 19세기 자유당과 함께 영국 정계를 주도하는 정당이었다. 특히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누리던 벤저민 디즈레일리 총리 집권기에는 정계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행사하였다. 1912년에는 별개의 정당이던 자유연합당이 보수당에 합류함으로서 '보수연합당'이라는 정식명칭을 지니게 되었다. 1920년대부터는 자유당의 몰락과 함께 노동당이 주요 상대정당으로 부상하였으며, 보수당과 노동당간에 집권 다툼을 위한 노력이 20세기 말까지 계속되어 왔다.
보수당은 예로부터 보호무역주의를 지지해 왔으나 1980년대 마거릿 대처 정권 이래 자유시장과 규제완화, 민영화, 시장화 등 경제자유주의 정책을 주로 채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국의 구성국에 대해 연합왕국으로 남아야 한다는 영국연합주의 성향으로서 아일랜드 통일과 스코틀랜드 독립운동, 웨일스 독립운동에 반대하며 지방분권에도 비판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과거 대영제국의 유지와 지속에 힘을 보태는 입장을 보여 왔으며, 유럽 연합 (EU)에 대해서는 친유럽주의 파벌이 혼재된 가운데 유럽회의주의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회현안에 대해서도 사회보수주의적 입장을 취해 왔으나 지금도 이러한 입장을 고수하는 파벌이 있는가 하면,[16][17] 보다 자유주의적인 입장을 취하는 파벌도 존재한다.[18][19] 국방정책의 경우 자체 핵무장을 지지하며 나토 회원국 유지를 지지하고 있다.
근대 영국의 정치사에서 영국은 도시와 농촌 간의 정치성향 분열이 심화되어 왔는데,[20] 보수당의 경우 잉글랜드의 농촌과 교외지역의 부유한 주택소유자와 사업가, 농부와 중산층을 주요 지지층으로 삼고 있다.[21][22][23][24][25] 다만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에는 전통적인 노동당 지지성향인 노동계층 유권자들을 겨냥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26][27][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