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군사 분계선
1954년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으로 확립된 북베트남과 남베트남의 분계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베트남 군사 분계선(越南軍事分界線)은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결과 1954년 체결된 제네바 협정에 의해 확립된 남베트남(월남)과 북베트남(월맹)의 분계선이다. 통칭 북위 17도선으로 일컬어지나, 실제로는 북위 17도선보다 약간 남쪽에 위치한, 꽝찌성을 흐르는 벤하이강을 따라서 설정되었다. 또한 군사분계선의 남북으로 각각 2 km의 비무장지대가 설정되었다. 응우옌 왕조의 옛 수도 후에는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약 100 km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
1975년 월남정부의 붕괴에 따라 사실상 의미를 잃게 되었으며, 이듬해 공산체제에 의한 통일 베트남정부 수립에 따라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