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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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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궤(히브리어: ארון הברית 아론 하버리스) 또는 성궤(聖櫃), 언약궤(Ark of the Covenant, 중국어: 約櫃)는 성경에 등장하는 금박을 입힌 나무 상자이다.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을 새긴 석판 2개를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대제사장 아론의 지팡이와 신이 내려주신 음식인 만나가 안에 들어 있다고 한다. 히브리어 성경에 의하면, '법궤는 네 면이 모두 황금으로 덮여 있었으며, 아론의 지팡이, 만나, 십계명이 새겨진 석판 2개를 담고 있는 황금 항아리였다.'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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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따르면, 법궤는 출애굽 도중 모세가 시나이 산에 올라가 신에게 직접 받은 2개의 석판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때부터, 법궤는 레위 지파 사람들에 의해 받쳐져, 이스라엘의 군대와 민중 앞에서 같이 행진하며, 그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법궤는 가죽과 푸른색 천으로 만들어진 성막 아래에 조심스럽게 감싸져 이동되었고, 심지어 사제들과 레위 지파의 고위 성직자들도 함부로 볼 수 없을 만큼 신성시되었다. 성경에는 상자 위에 2명의 거룹이 법궤 뚜껑을 감싸는 모습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법궤를 옮기기 위해 4개의 고리가 달려 있어, 이 고리에 장대를 끼워 법궤를 운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