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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흉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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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흉상어(白鰭兇 ── , whitetip reef shark)는 흉상어목 흉상어과에 딸린 물고기이다. "단문상어"라고도 부른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끝이 뚜렷한 흰색인 것이 특징이다. 백기흉상어속(Triaenodon 트리아이노돈[*])의 유일종이다. 일반적으로 1.6m(5.2ft)를 초과하지 않는 작은 크기의 상어로, 가늘고 긴 몸과 짧지만 넓은 머리, 콧구멍 옆에 튜브 모양의 피부, 수직동공의 타원형 눈, 그리고 흰 끝 돌출된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인도양과 태평양의 열대 산호초 지대에서 가장 흔한 상어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깨끗한 물 속에서 8-40m(26-131ft) 깊이의 수심에서 서식한다. 백기흉상어는 낮에 동굴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다. 숨쉬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영해야하는 다른 상어와 달리, 이 상어는 가만히 누워 숨을 쉴 수 있다. 밤에는 백기흉상어가 무리지어 나와 뼈가 있는 물고기,갑각류 및 문어를 사냥하기 위해 나와 다른 상어들과 함께 활동한다.긴 몸으로 인해 동물들의 구멍과 틈새로 침투하여 숨은 먹이를 사냥할 수 있다. 몇 달 또는 몇 년간 산호초 내의 특정 지역에 머무른다. 이 종은 배에서 발전하는 배아들이 어머니의 태반 연결을 통해 유지되는 산란식이다. 백기흉상어가 수영하는 사람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도 있으나 공격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백기흉상어를 취약(VU, Vulnerable) 종으로 평가하면서, 분포 지역에 걸쳐 규제되지 않은 어업 활동의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느린 번식률과 제한된 서식지 선호로 인해 개체군이 남획에 취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