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관료제 혁명
1988년 이후 유고슬라비아에서 일어난 친밀로셰비치 시위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반관료제 혁명(세르비아어: Антибирократска револуција)은 1988년에서 1989년 사이 유고슬라비아 내에서 세르비아의 지도자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지지자들이 벌인 거리 시위 운동이다. 시위로 유고슬라비아의 보이보디나와 코소보 사회주의 자치주 등 2개 자치주와 몬테네그로 사회주의 공화국의 기존 정부가 붕괴되고 친 밀로셰비치 내각이 집권했으며 이로써 밀로셰비치가 유고슬라비아의 대통령직 위원회실 내 투표권에서 과반수의 지배적인 위치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반관료제 혁명"이라는 명칭은 관료주의적이고 부패한 정치에 봉기를 일으킨다 주장한 시위대의 선언에서 비롯된 말이다.
친밀로셰비치 혁명은 유고슬라비아 서부의 공산주의 공화국(특히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공화국)은 격렬하게 반발하였고 자국 공화국 내 봉기 시도를 제압했으며 반 밀로셰비치 파로 돌아섰다. 또한 이 혁명은 1990년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의 해체와 유고슬라비아의 해체,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발발로 이어졌다.
반관료제 혁명 당시 일어난 시위는 세르비아 내셔널리즘, 중앙집권화된 유고슬라비아, 경제적 자유주의, 친밀로셰비치 성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