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악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여성 악단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모란봉악단(牡丹峰樂團, 영어: Moranbong Band)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자악단으로,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 7월 6일 첫 시범공연을 가졌다.[1] 모란봉악단 단장 현송월의 2014년 5월 17일 로동신문 기고에 의한다면 악단의 이름 모란봉은 김정은 당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모란봉악단 Moranbong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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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6일 모란봉악단 시범공연에서 첫 곡 아리랑의 무대 | |
기본 정보 | |
결성 지역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장르 | 팝, 클래식, 퓨전, 락, 이지 리스닝 |
활동 시기 | 2012년 ~ 현재 |
조선중앙통신은 2012년 7월 "김정은동지께서 문학예술부문에서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안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모란봉악단을 친히 조직해 주시였다"고 보도했다.[2] 김정은의 모란봉악단에 대한 관심과 지도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에 즈음한 2014년 5월 17일 로동신문의 보도 특히 단장 현송월, 부단장 장정애, 바이올린 연주자 차영미의 기고문에 놀라울만큼 자세하게 나와있다.
첫 공연에서 모란봉악단은 하이힐과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성들이 영화 '록키' 주제곡과 '마이 웨이(My Way)'를 연주하고, 미키 마우스와 백설 공주 같은 미국 만화 주인공들이 출현하는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는데,[3] 이러한 모습은 스위스 유학 경험이 있는 김정은과 은하수관현악단 가수 출신인 '감각 있는' 퍼스트 레이디 리설주가 뒤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관측도 있다.[4][5][6]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문화상 박춘남은 로동신문 2016년 5월 8일 자에서 모란봉악단은 노래소리 높은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이치를 구현한 이른바 음악 정치의 전위대로서 노동당의 선군정치를 뒷받침하여 이른바 주체혁명의 새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사상 전선의 기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