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락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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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락세스(Meraxes)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백악기 후기 후인쿨 층에서 발견된 대형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류 수각류 공룡의 속이다. 속에는 단일 종인 Meraxes gigas가 포함되어 있다.[1]이 공룡은 거대한 머리와 축소된 앞다리를 가지고 있다.이 공룡의 크기는 길이 11미터,무게는 3.6톤으로 추정된다.
메락세스는 보존 상태가 양호한 대형 수각류 화석으로 과학자들은 거대한 두개골과 다리, 골반, 앞다리 등의 화석을 발굴했다. 사실 이 화석은 2012년 발견되었던 것으로 MMCh-PV 65라는 표본 명칭이 붙었으며 남반구에서 발견된 가장 완벽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 화석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 수각류인 메락세스 화석에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나이가 최소 45세,최고 53세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는 나이를 추정할 수 있는 비조류 공룡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매우 천천히 자랐을 뿐 아니라 육식 동물치고 꽤 장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메락세스의 두개골에서 여러 가지 돌기와 장식이 있었던 흔적도 확인했다. 이는 짝짓기를 위한 장식일 가능성이 있는데 의외로 화려한 깃털로 덮여 있는 공룡이었을지도 모르다. 결국 다른 시기, 다른 시대에 같은 해법이 나왔다는 것은 이 시기 초식 공룡을 사냥하는데 가장 적합한 방식이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