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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칼레 학살
보스니아 전쟁 기간 포위된 사라예보에서 스릅스카 공화국군이 벌인 두 차례의 포격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마르칼레 시장 포격 혹은 마르칼레 학살(보스니아어: Masakri na Markalama 마사크리 나 마르칼라마)은 보스니아 전쟁 당시 사라예보 포위전 중 스릅스카 공화국군이 민간인을 겨냥했다고 확인된 두 차례의 포격 공격이다.[1][2][3] 이 포격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인 사라예보의 역사적인 구시가지인 마르칼레(시장)에서 일어났다.
제1차 마르칼레 학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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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전쟁 중 사라예보 포위전의 일부 | |
![]() 2006년 마르칼레 시장의 모습 | |
위치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 사라예보 |
발생일 | 1994년 2월 5일 12:10~12:15 사이 시각(중앙유럽 표준시 기준) |
대상 | 마르칼레 시장 |
종류 | 박격포 공격 |
사망자 | 68명 |
부상자 | 144명 |
공격자 | 스릅스카 공화국군[1][2] |
첫 포격 학살은 1994년 2월 5일 발생했으며 120 mm 박격포탄이 착탄해 68명이 사망하고 144명이 부상을 입었다. 2차 포격 학살은 1995년 8월 28일에 발생했으며 스릅스카 공화국군이 발사한 박격포탄 5발이 착탄해 43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부상을 입었다. 2차 포격으로 나토군이 스릅스카 공화국을 향한 대대적인 폭격 작전이 시작되었고 결국 데이턴 협정과 보스니아 전쟁의 종식으로 이어졌다.
포탄의 발사 위치를 추적하는 조사에서 모호한 결과가 나와 1차 포격을 실제로 스릅스카 공화국이 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세르비아군은 보스니아군이 자국에 대한 서방 국가 개입을 유도하기 위해 벌인 자국민 포격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4] 구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ICTY)는 2006년 스타니슬라브 갈리치에 대한 항소심에서 증거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두 차례 포격 모두 세르비아군 점령지에서 발사된 포탄이라 보는 것이 합리적이란 결론을 내놓았다.[3] 그럼에도 라도반 카라지치는 ICTY 재판에서 자작극 주장을 자신의 변호에 이용하기 위해 가져왔으나 마르칼레 포격 혐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