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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가리타(스페인어: Margarita)는 테킬라 베이스의 칵테일의 한 가지이다. 테킬라, 트리플 섹, 오렌지 맛 리큐어, 라임 즙 혹은 레몬 즙을 가지고 만드는데, 글라스 주위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이다.[1] 테킬라 중에서는 실버(silver) 테킬라 혹은 블랑코(blanco) 테킬라를 써서 만드는데, 어떤 사람들은 레포사도나 골드(gold) 테킬라를 가지고서도 만든다.
마르가리타를 만드는 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비율이 흔히 쓰인다:
어떤 바텐더들은 물을 약간 첨가하기도 한다. 이들 바텐더들은 물을 조금 첨가하면 세 가지 주재료의 향을 조금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칵테일은 얼음 셰이크로 마시거나(shaken with ice), 온더락으로 마시거나(on the rocks), 얼음과 같이 마신다. (blended with ice ("프로즌 마가리타", the "frozen margarita")) 어떤 방법을 쓰든지, 보통은 마가리타 글라스 주위에 소금을 둘러쳐놓고는 마신다. 테킬라에 정통한 바텐더의 주장에 따르면 질이 떨어지는 테킬라로 만든 질 낮은 마가리타의 향을 소금이 없애 준다고 한다. 소금을 두르는 것(salt rim)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바텐더들은 글라스의 반쪽만 소금으로 두르고, 빨대를 꽂아서 마가리타를 내놓는다. 그렇게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소금을 안 먹고 마가리타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대부분의 마가리타는 테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즙 혹은 레몬 즙으로 구성된다. 간혹, 당류(감미료)가 추가되기도 한다. 설탕 시럽 등등이 첨가되는 등, 마가리타의 변종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병에 든 라임 즙를 첨가하는 것도, 당류를 추가하는 한 가지 방법인데, 병에 든 라임 즙이 설탕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리플 섹 이외에도, 다른 종류의 오렌지 향 리큐어가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Patrón Citrónge, 쿠앵트로, 블루 퀴라소(Blue Curaçao)등을 사용하면 "블루 마가리타 (JC)"를 만들 수 있다. "그랜드", "로열", "캐딜락" 마가리타라고 불리는 마가리타는 그랑 마니에르(프랑스산 술이다.)를 가지고 만든다. 좀 더 단 맛이 나는 과일 즙이나 갓 섞은 과일 등을 마가리타에 추가하고 오렌지 향 리큐어는 그 양을 줄이거나 아예 생략해 버리고 마가리타를 만들기도 한다.
사람들은 갓 짜낸 라임 즙을 마가리타의 핵심 재료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갓 짜낸 레몬 즙을 라임 즙 대신 사용될 수 있다. 레몬 즙을 사용할 때가 쓴 맛이 덜하고 단 맛이 더 나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라임은 껍질이 두꺼운 페르시아라임이다. 하지만 멕시코에서는 키라임을 가지고 마가리타를 만든다. 키라임은 페르시아라임에 비해 껍질이 얇고 시큼하며 쓴 맛이 더하다. 단 맛을 위해 메이여 레몬을 재료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일부 바텐더 및 마가리타 전문가들이 마가리타에 여러 가지 것들을 거품 형태로 첨가(froth)한 이래로, 일부 사람들은 블렌디드 (하지만 얼지 않은) 마가리타에 달걀 흰자를 넣어 거품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과일 즙으로는 라임 즙이나 레몬 즙 말고도 다른 것들이 마가리타에 쓰일 수 있다. 한데, 보통 "마가리타"라고 하면 라임 즙이나 레몬 즙을 넣어 만든 마가리타를 말한다. 하지만, 다른 즙이 마가리타를 만드는 데 쓰였다면 마가리타 앞에 "수식어"가 붙는다. 이 때는 라임 즙이나 레몬 즙은 첨가된 재료로 간주한다. (흔히 이 때는 라임 조각을 글라스 옆구리에 끼우기도 한다.) 인기있는 조합은 다음과 같다:
마가리타 칵테일의 발명 관련해서,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마가리타 칵테일의 발명과 관련해 널리 전해지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뉴욕타임즈의 정규 컬럼니스트인 윌리엄 그라임즈(William Grimes)에 따르면 – 그는 Straight Up or On the Rocks: The Story of the American Cocktail의 저자이다 – 사람들은 마가리타를 1930년대부터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한다. 1940년 이후에 가서 마가리타가 발명된 것이 아님이 틀림 없다는 것이다.
1953년 12월호 에스콰이어 메거진에서는 마가리타 칵테일을 "이 달의 술"로 소개하고 있다:[5]
최초의 얼린 마가리타 머신 믹스는 1971년 댈러스에서 발명되었다. 화학자 존 호간(John Hogan)이 마리아노스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에서 발명하였다. 그는 얼린 마가리타 머신(frozen margarita machine)을 발명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순수한 사탕수수를 쓴 것이 사람들 입맛에 맞았던 비결이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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