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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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전파(-前派, 영어: Pre-Raphaelite Brotherhood, 이후 Pre-Raphaelites로도 알려졌다)는 1848년에 윌리엄 홀먼 헌트, 존 에버렛 밀레이,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등 영국의 화가들이 결성한 개혁적인 문예 유파다. 얼마 안가 윌리엄 마이클 로세티, 제임스 콜린슨, 프레드릭 조지 스테판스와 토머스 울너가 라파엘 전파에 참여하면서 총 일곱 명의 Brotherhood가 만들어졌다. 포드 매독스 브라운, 아서 위그와 마리 스파르탈리 스틸만 같은 다른 예술가들 역시 라파엘 전파의 예술 이론에 동참했다.
로세티가 영향을 받은 '중세로의 동경'이라는 주제는 훗날 에드워드 번-존스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같은 예술가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의 뒤를 이은 매너리즘의 화가들이 처음 수용했던 기계적인 예술 접근에 대한 거부 즉,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화풍을 되살리는 것이 이 예술가 집단의 목적이었다. 그 구성원들은 특히 라파엘 회화의 고전적인 자세와 우아한 구성이 아카데믹 예술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와전된 영향을 미친다고 믿었다. 이것이 ''Pre-Raphaelite''라는 이름의 유래이다. 라파엘 전파는 특히 그들이 "슬로슈아 경"이라고 부른 영국 왕립 예술 아카데미의 창립자인 조슈아 레이놀즈 경의 영향에 반대했다. 윌리엄 마이클 로세티에 따르면 라파엘 전파에게 있어서 단어 sloshy는 "anything lax or scamped in the process of painting ... and hence ... any thing or person of a commonplace or conventional kind"를 의미했다. 라파엘 전파는 1400년대 이탈리아 예술의 강렬한 색감, 복합적인 구성과 풍부한 디테일로의 회귀를 추구했으며 영국 비평가 존 러스킨의 종교적인 바탕의 글에 영향을 받았다.
이 집단은 역사 회화와 재현, 자연의 모방이라는 개념을 예술의 주된 목적으로 받아들였다. 라파엘 전파는 스스로를 개혁 운동이라고 정의했고, 독창적인 예술을 그려냈으며 정기 간행 잡지 The Germ을 출판하여 그들의 의견을 알렸다. 라파엘 전파의 논쟁은 Pre-Raphaelite Journal에 기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