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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이지
일본 나라현의 사찰.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도다이지(東大寺)는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위치한 불교 사찰이다. 일본에서 한때 가장 역사가 깊고 강력했던 절들인 남도 7대사의 일원이다. 도다이지의 대불전(大佛殿)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로 그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청동 대불이 있다. 나라 시대(8세기)에 쇼무 천황이 창건한 절로 현재는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이다. 공식적으로는 광명사천왕호국지사(金光明四天王護國之寺)라고 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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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시대에는 중심당우의 대불전 외에 동서 2개의 7층탑(추정 높이 약 70m 이상)을 포함한 대가람이 있었지만, 이후 2번의 화재로 양 목탑을 포함한 많은 건물이 소실되었다. 현재의 대불은 여러 차례 수리된 까닭에 대좌(연화좌) 등 일부에만 원래의 모습이 남아있다. 또, 현재의 대불전은 에도 시대 중기인 호에이 6년(1709년)에 축소된 규모로 재건된 것이다. '대불'의 절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사찰이며, 쇼무 천황이 당시 일본 60여 개국에 건립시킨 고쿠분지(國分寺)의 중심을 이루는 '소코쿠분지'(總國分寺)로 자리잡았다.
이 대불상과 대불은 이후 고토쿠인 대불, 운고지(雲居寺) 대불, 도후쿠지 대불, 호코지 대불 등 후대의 대불-대불전 양식에 조형, 건축 의장, 구조적인 영향을 주었다. 다만 에도 시대 재건 시에는, 위와는 반대로 동시대에 교토에 존재하고 있던 호코지 대불전을 바탕으로 도다이지 대불전의 설계가 이루어졌다.[2]
에도시대에는 도다이지 대불(약 14.7m), 고토쿠인 대불(약 11.39m), 호코지 대불(약 19m)의 셋을 '일본 3대불'이라 하였다.[3] 나라시의 절, 신사 등을 7개의 다른 유적지와 함께 '고대 나라의 역사기념물'이라는 이름으로 199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