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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필리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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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필리핀은 일본과 미국이 체결한 가쓰라-태프트 밀약의 피식민지 국가로서 반식민지운동을 전개하였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1949년 3월 3일에 정식 외교관계를 맺었다. 한국 전쟁 때 필리핀은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1950년 9월)하였다. 1954년 1월과 11월에 마닐라와 서울에 각각 공사관이 설치되었고, 1958년 2월에는 양국은 기존 공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시켰다. 필리핀은 동남아 10개국 중 한국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온 전통적인 우방국가이다.
필리핀은 대한민국의 IAEA 이사국 피선(1987년 9월), WTO 서태평양 사무총장 피선(1988년 9월), 남북한의 동시 유엔 가입(46차 유엔 총회), 1996년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지지, 협력하였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사건 과정에서도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1] :366 마닐라에 대사관(주 팔라우 대사관 겸임)이 개설되어 있다. 한편 필리핀도 서울에 주한 대사관을 설치하였다.
대한민국의 대(對)필리핀 수출은 96억5907만USD, 필리핀의 대(對)대한민국 수출은 38억9374만USD(각 2021년 12월)에 달하여, 필리핀은 대한민국에 있어서 제14위의 수출국이자 제27위의 수입국이다.[2] 모두 33,032명(재외국민 33,010명, 시민권자 22명)의 조선족들이 필리핀에 거주(2020년 12월 기준)하고 있다.[3]
필리핀 마닐라 출신으로 대한민국에 이주하고 시민권을 취득하고 방송인 겸 배우로 활동하였던 이자스민(李자스민, 영어: Jasmine B. Lee)은 새누리당 소속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