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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대상포진(帶狀疱疹, 영어: shingles, herpes zoster)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물집(수포)을 동반한 발진이 몸의 한 쪽에, 주로 줄무늬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수두(水痘)를 일으키기도 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에 의한 것이며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특정 신경 속에 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동하는 질병으로, 통증이 매우 심하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아무런 증상 없이[1] 신경 세포 안에, 혹은 드문 확률로 척추신경절이나 뇌신경, 자율 신경계 신경절의 위성 세포 안에 숨어있게 될 수 있다.[2] 수두에 감염된 지 수년, 혹은 수십년 뒤에 이 바이러스는 세포막을 깨고 나와 신경 섬유를 따라 이동해 해당 신경에 근접한 피부에 바이러스성 감염을 일으킨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신경 부분에 속한 한 개 이상의 신경절에서부터 나와 같은 피부신경절(하나의 척수신경과 연결된 피부 부위) 내에서 확산되며 통증을 동반한 뾰루지를 유발한다.[3] [4] 보통 뾰루지는 2~4주 후에 낫게 되지만, 일부는 수개월 또는 수년동안 신경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라고 한다.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몸 안에 숨어있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2]
세계적으로 대상포진 발병 비율은 한 해 건강한 사람 1천 명 당 1.2 ~ 3.4명 꼴이며, 65세 이후의 경우에는 1천 명 당 3.9~11.8명 꼴로 증가한다. [5] [6] [7] 항바이러스제는, 대상포진 특유의 뾰루지가 발견된 지 72시간 내에 7일에서 10일 동안의 투여를 시작하면 통증과 발병기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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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사람한테서 나타난다. 어렸을 때 수두가 완치되더라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에 남는다.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피부로 올라와 대상포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