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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란의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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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란미녀(楼兰美女, 영어: Beauty of Loulan, Louran Beauty)는 1980년 4월 1일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러우란 고성 북쪽의 철판하(铁板河) 강변 판허묘지(板河墓地) 터 사막에서 무순잉(穆舜英) 등 위구르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팀에 의해 발견된 여성 미이라로, 전신 신체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었다. 기원전 1880년경~1800년 경에 생존하였고, 사망당시 40~45세의 여성으로 시신은 모직물과 양피로 된 옷과 가죽 신발을 신고 있었으며, 머리를 감싼 스카프형 가죽에는 해오라기 깃털이 꽂혀 있었다. 웃는 것 같은 표정에서 "죽음의 모나리자"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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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고대 누란국의 주민으로 여겨졌으나, 그보다 1600년 이전에 생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붉은 머리에 뚜렷한 이목구비 등은 발견직후 화제가 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시인 김춘수 시집 《비에 젖은 달》에 실린 시 누란의 사랑과, 작가 윤후명작 《돈황의 사랑》 등의 소재가 되었다.
사후 지열 등으로 흑색화되었다. 미이라는 우루무치 시 신장 위구르 자치주 박물관 2층 고시관에 보존되어 있다.[1] 간혹 타클라마칸 사막의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소하공주와 혼동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