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만주철도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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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만주철도주식회사(일본어: 南満州鉄道株式会社 미나미만슈테쓰도카부시키가이샤[*]), 약칭 만철(滿鐵)은 중국 동북 지방에 존재했던 일본 제국의 국책회사다. 1906년 러일전쟁 강화 조약인 포츠머스 조약으로 러시아에서 양도받은 철도 및 부속지를 기반으로 설립했으며, 1945년 일본 제국 패망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존재했다. 대체로 철도 사업에 주력했으나 광업, 제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전개한 복합 기업 성격을 띤 만주 식민화 핵심 기관으로 기능하였다. 초기엔 다롄, 이후 신징에 본사를 두었다. 1945년에 소련이 점령하자 기능을 상실하였고, 이후 연합군 최고사령부(GHQ)가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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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정보 형태, 창립 ...
형태 | 주식회사(사실상 국책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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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 1906년 11월 26일 |
산업 분야 | 철도 |
서비스 | 여객철도, 화물철도 |
해체 | 1945년 |
본사 소재지 | 신징특별시 |
사업 지역 | 일본 제국 만주국 |
제품 | 만철도 |
주요 주주 | 일본제국 정부(50% 대주주) |
자회사 | 화북교통, 대련도시교통, 만주항공, 쇼와 제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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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미로는 만철선(滿鐵線)으로 통칭하는 다롄~창춘~하얼빈 간의 철도 노선(남만주 본선 구간) 및 여기에 부속된 남만주철도 주식회사의 각 지선을 의미하기도 한다.
1920년대 말부터 1930년대 말까지 전 세계에 파장을 일으킨 대공황 여파로 말미암아 만주 지역 또한 피해를 입었다. 만철 주요 거래 품목이었던 콩 수요가 감소하고 수송량도 급격히 줄어들어 수송 운임 수입이 크게 떨어졌으며 푸순탄 판매 또한 부진했다. 당시 중국 본토에서 들어오는 수출 석탄 가격에 비해 푸순탄 가격이 비쌌기 때문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