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어깨뼈
근골격계 질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날개어깨뼈(winged scapula, scapula alata) 또는 익상견갑골(翼狀肩胛骨), 익상견갑은 어깨가 등 쪽으로 돌출되는 비정상적인 위치를 보이는 골격의 질환이다.
드물게는 어깨와 인접한 상지의 기능적 활동이 제한되는 경우까지 생기기도 한다. 날개어깨뼈 환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당기거나, 미는 동작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일부 심각한 경우 옷을 갈아입거나 머리를 감는 등 일상적인 동작을 하는 데에도 지장이 갈 수 있다. 질병의 이름은 어깨뼈의 안쪽 경계가 등 쪽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겉모습이 날개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졌다. 날개어깨뼈는 정상적인 어깨위팔리듬을 방해하여 팔의 굽힘과 벌림이 힘들어지고, 통증과 근력 소실이 발생하게 된다.[1] 어린이들에서는 날개어깨뼈가 정상적인 자세로 간주될 수 있으나 청소년과 성인에서는 비정상적인 소견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