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연화증
기관의 연골이 지나치게 부드러워져 기관이 허탈되는 질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기관연화증(tracheomalacia)은 기관을 열린 상태로 있게 해 주는 연골이 너무 부드러워져서, 특히 공기 흐름이 증가하는 동안 기관이 부분적으로 허탈(collapse)되는 질환이다. 이 상태는 영유아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1] 일반적인 증상은 사람이 숨을 내쉴 때 기관이 좁아져 들리는 소리인 천음이다.
![Thumb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3/Tracheomalacia.jpg/640px-Tracheomalacia.jpg)
기관은 일반적으로 숨을 들이쉴 때(흡기) 약간 열리고 숨을 내쉴 때(호기) 약간 좁아진다. 기관연화증에서는 이런 과정이 지나치게 나타나면서 숨을 내쉴 때 기도가 허탈된다.
이런 기관연화증의 상태가 기관지에도 있을 경우에는 기관 및 기관지 연화증(tracheobronchomalacia)이라고 한다. 동일한 상태가 후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런 경우에는 후두연화증(laryngomalacia)이라고 한다.
영어 명칭인 'Tracheomalacia'라는 용어는 기관(trachea)과 고대 그리스어로 '물렁해진다'라는 뜻의 'μαλακία'가 합쳐진 데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