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람
조선 초의 문신, 역사학자, 작가, 문인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권람(權擥, 1416년 ~ 1465년 2월 6일)은 조선 초의 문신, 역사학자, 작가, 문인이다. 자(字)는 정경(正卿), 호는 소한당(所閑堂) 또는 소한당(所閒堂), 후주당(後週堂)이다. 본관은 안동(安東)으로 권근의 손자이다. 남이와 신수근이 그의 사위다. 부모의 이혼으로 불우한 청년기를 보내다가 한명회, 유응부와 교유했고, 그를 통해 신숙주 등을 소개받고 수양대군의 측근이 되었다.
권람 權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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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우의정 | |
재임 | 1462년 5월 11일~1462년 5월 29일 |
임금 | 조선 세조 |
조선의 좌의정 | |
재위 | 1462년 5월 29일~1465년 2월 6일 |
임금 | 조선 세조 |
이름 | |
자 | 정경(正卿) |
호 | 소한당(所閑堂[1]) 또는 소한당(所閒堂), 후주당(後週堂), 작위는 길창군, 길창부원군 |
시호 | 익평(翼平) |
신상정보 | |
출생일 | 1416년 |
출생지 | 조선 한성부 |
거주지 | 조선 한성부 |
사망일 | 1465년 2월 6일 |
사망지 | 조선 한성부에서 병사 |
국적 | 조선 |
직업 | 문신, 학자, 정치가 |
당파 | 훈구파 세력 |
부모 | 아버지 권제 어머니 경주 이씨 |
배우자 | 영원군부인 고성 이씨 |
자녀 | 아들 권걸, 아들 권건, 딸 8명 |
친인척 | 할아버지 권근, 할머니 숙경택주 경주 이씨, 사촌 권총, 사위 남이, 사위 신수근, 사돈 신승선, 조카사위 김현석, 사돈 김문기, 사돈 유응부 |
학문 활동 | |
분야 | 성리학 |
1450년(문종 즉위년)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사헌부감찰을 지냈으며, 그 이듬해에는 수양대군과 함께 《역대병요》를 편찬하였다. 1453년(단종 1년) 김종서를 몰아낼 때 앞장섰던 공으로 정난공신 1등관으로 녹훈되고, 승정원우부승지에 특진되었다. 1455년 세조 즉위 후, 수충위사협책정난동덕좌익공신(輸忠衛社協策靖難同德佐翼功臣) 1등관으로 이조 참판 길창군이 되었고, 1458년(세조 4년)에는 수찬관으로 신숙주 등과 함께 《국조보감》을 편찬하는데 참여하였다. 그는 활을 잘 쏘았을 뿐만 아니라 문장에도 뛰어났으나, 횡포가 심하고 많은 축재를 하여 여러 번 탄핵을 받았다. 우찬성과 좌찬성, 우의정을 거쳐 좌의정에 이르렀으며 길창부원군으로 진봉되었다.
5촌 당조카딸 권영금이 백촌 김문기의 며느리로서 사육신 사건 이후 노비가 되었으나 자신이 권영금을 분배받는 형태로 하여 노비 신세를 면하게 하였다. 그러나 다른 친척인 단종의 후궁 소의 권씨의 재산을 차지하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태종의 외손자 남이(南怡) 장군과, 훗날 연산군의 처남이자 중종의 장인이 되는 신수근이 모두 그의 사위였다. 시호는 익평(翼平)이다. 한상환, 류태재의 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