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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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회주의(國家社會主義, 독일어: Staatssozialismus)란 국가가 경제를 간섭하고 주도하여 사회주의를 실현하려는 사상을 말한다. 흔히 학계에서 말하는 국가사회주의(State socialism)가 이것이고, 흔히 이 단어로도 번역되는 실제로는 나치즘을 의미하는 민족사회주의(National socialism)와는 다른 개념이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국가사회주의 (동음이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사회주의 사상을 따르는 정당들이 주도하는 1862년 독일의 사회주의자 페르디난트 라살의 저서 《노동자 강령》에서 처음으로 그 용어가 등장했고 로드베르투스 등이 1875년 독일 사회민주노동당에서 고타강령을 채택할 이후부터 주장한 것으로서 국가의 원조로 사회주의를 실현하려고 하는 사상과 운동을 말한다.
국가 사회주의는 생산수단의 국유화를 옹호하거나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전환기로서 국가를 옹호하는 사회주의 혹은 이러한 통제를 사회주의 자체의 특징으로 규정하는 여러 사회주의들을 일컫는 용어다.[1] 마르크스-레닌주의 국가가 국가 주도의 경제정책을 강조했기 때문에 이 용어는 국가자본주의와 상호교환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2]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자들과 민주사회주의자들은 국가사회주의가 사회주의의 특징을 일부 제한한다고 비판하기도 한다.[3][4][5] 국가 사회주의는 현존하는 기관과 정부를 이용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와는 반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