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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립 대학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게이오기주쿠 대학(일본어: 慶應義塾大学 게이오기주쿠다이가쿠[*], 영어: Keio University)은 일본의 명문 사립 대학중 하나이다.
표어 | 펜은 칼보다 강하다 (라틴어: Calamvs Gladio Forti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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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사립 |
설립 | 1858년 1920년 대학설치 |
총장 | 이토 고헤이 |
설립자 | 후쿠자와 유키치 |
학부생 수 | 28,683명 (2017년) |
대학원생 수 | 4,441명 (2017년) |
국가 | 일본 |
위치 | 미타(도쿄도 미나토구) 히요시(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고호쿠구) 야가미(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고호쿠 구) 시나노마치(도쿄도 신주쿠구) 쇼난 후지사와(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시바 교리쓰(도쿄도 미나토구) |
교색 | 노랑 감색 빨강 |
상징물 | 펜마크 |
웹사이트 | 게이오기주쿠 대학 홈페이지 게이오기주쿠 대학 한국어 사이트 |
게이오기주쿠 대학의 위치 |
게이오기주쿠 대학은 후쿠자와 유키치가 1858년에 창립한 란가쿠주쿠(蘭学塾)에 유래를 두어 1920년에 개교하였다. 2008년 설립 15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교훈은 독립자존(일본어: 独立自尊 도쿠리츠지손[*])이다. 대학의 약칭은 게이오(일본어: 慶應) 또는 게이다이(일본어: 慶大).
세간의 평가로는 타임스 고등교육의 모교 지수에서 세계 9위에 올랐으며, 세계 대학 순위 센터(CWUR)에서는 세계 34위, 아시아에서 3위에 올랐다. 2024년 기준 QS 세계 랭킹에서는 214위를 차지했다.[1] 일본에서 상장사 CEO, 회장, 사장 등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이기도 하다.[2]
게이오기주쿠 대학은 후쿠자와 유키치가 에도의 쓰키지(지금의 도쿄 주오구)에 개설한 난학원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기도 하다(창립년도 기준). 1868년에 지금의 미나토구 자리로 이전하였을 때, 그 해의 연호가 게이오 4년이었으므로 게이오기주쿠로 이름을 바꾸었다. 기주쿠는 의숙을 뜻한다.
학교의 관계자들은 공식명칭인 ‘慶應(게이오)’대신에 비공식적으로, 독자적인 약자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명칭의 두 글자가 획수가 많고 복잡한 것때문인데, 게이오가 알파벳의 K와 O와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하여 广에다 K·O를 각각 써넣은 글자를 이용한다. ‘广+K’와 ‘广+O’의 형태. 게이오기주쿠, 또는 게이오 대학이라고도 부른다.
명칭이 기주쿠(의숙)인 것에서 유래하여, 교훈 대신 숙훈(塾訓)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또한 학생을 숙생(塾生, 주쿠세이)으로 칭하기도 한다.
게이오기주쿠 대학의 숙훈은 ‘독립자존(独立自尊)’이고, 이는 대학으로 발전한 뒤에도 그대로 사용한다.
게이오기주쿠 대학에는 ‘게이오기주쿠의 목적(慶應義塾の目的)’이라는 글이 전해진다. 이는 후쿠자와 유키치가 1896년에 한 연설을 기초로 하여 자신이 직접 새로 쓴 것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게이오기주쿠는 단지 한 곳의 학숙으로서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다.
- 그 목적은 우리 일본에 있어서 기품의 원천이자 지덕의 모범이 되는 것을 바라며,
- 이를 실제로는 거가(居家), 처세(處世), 입국(立國)의 본 뜻을 밝히고,
- 이를 입으로 말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직접 실천하는 것이다.
- 이로써 온 사회의 선도자가 됨을 바라는 것이로다.
— —이상은 일찍이 사람에게 말한 보람이 있는 한 절이로다. 후쿠자와 유키치 쓰다.
게이오는 와세다 대학과 함께 일본 양대 사학으로 불리는 와세다의 라이벌로, 소케이(早慶) 혹은 케이소(慶早) 라고 불린다. 두 개 대학 다 도쿄에 있다. 소케이라는 명칭이 사회적으로는 더 보편적이지만, 게이오 관계자들은 케이소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한다.[3] 매년 연고전의 모태가 된 소케이센(早慶戦)을 개최한다.[4][5] 게이오대는 초중고대 일관교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대학교까지 내부진학이 가능하여 와세다와 함께 금수저, 부자 등의 이미지가 있다. 다만 게이오보이로 대표되는 이미지로 와세다보다 보다 권위적인 이미지가 있으며, 실제로 19세기, 20세기에 한국인이나 중국인 유학생 인재들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와세다와 달리 게이오는 일본인 학생들의 입학만 주로 허용하여 라이벌 와세다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한국과 중화권에서 없는 편이다. 다만, 삼성 이재용 회장과 롯데 신유열 전무 등 한국 재벌3세도 게이오 출신이며, 이재용의 조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부친 이건희 선대회장은 라이벌 와세다 출신, 신유열의 할아버지 신격호 롯데 창업회장 역시 라이벌 와세다를 졸업한 측면 등 학맥은 한국 재벌들의 사례처럼 일본에서도 상호 교류가 굉장히 많다. 라이벌 분위기는 게이오-와세다 간 교류 도모를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6][7][8][9][10]
학생은 2012년 5월 1일 기준, 교원 및 직원은 2012년 3월 1일 기준
2012년 10월 기준.
2011년도 회계분기기준
"실학" 또는 "실용적인 학문"을 교육의 기본이념으로 정하고 있으며, 사회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학문을 연구한다. 이런 교풍 하에서 졸업생들은 주로 재계에 많이 진출한다. (경제, 금융계에서는 게이오의 미타카이가 중심이 되어 독점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재계에서 중역으로 자리잡은 졸업생들이 다시 자녀를 게이오기주쿠 대학에 진학시켜, 학교 전체적으로 귀족적이고 부유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같은 사립대학 라이벌인 와세다 대학이 ‘재야 세력’ 또는 ‘서민적인 학풍’을 갖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비슷한 교풍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학으로, 흔히 연세대학교와 비교된다. === 타 대학과의 라이벌 의식 === 대한민국의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와의 관계와 같이 전통적으로 와세다 대학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대한민국의 연고전 혹은 고연전과 같은 양교간의 교류 증직을 위한 스포츠 정기전인 ‘소케이센’(早慶戰, 조경전)을 매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와세다 대학(早稻田大學)의 앞 글자인 ‘早’(조)자와 게이오기주쿠 대학(慶應義塾大學)의 ‘慶’(경)자를 따서 ‘早慶戰’(조경전)이라 쓰고, ‘소케이센’ 이라고 읽는다. 게이오기주쿠 대학측에서는 ‘케이소센’(慶早戰, 경조전)이라고 읽기도 한다.
교가는 《게이오기주쿠 숙가(塾歌)》로, 곡은 도미타 마사후미, 가사는 노부토키 기요시가 지어 1940년에 완성되어 이듬해 발표했다. 학교법인 게이오기주쿠가 설립한 모든 교육기관에서 같은 곡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부속 교육기관에서 대학으로 진학한 경우에는 대부분이 외우고 있지만, 다른 학교에서 게이오기주쿠 대학으로 진학한 경우에는 부를 경우가 적을 때가 많다.
젊은 피(若き血, 와카키치)는 학교의 응원가로, 호리우치 게이조가 지었다. 1927년에 발표.
도쿄 6대학 야구 연맹의 응원에서는 점수를 얻었을 때, 관객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이 노래를 합창하는 등 스포츠의 응원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곡이다. 교가는 모르지만, 이 노래는 부를 수 있는 학생도 많다. 고교야구 등 대학과 관계 없는 경우에도 자주 사용되므로, 일반인들에게도 곡은 잘 알려져 있다.
‘대쉬 게이오’(ダッシュケイオウ)도 응원가로, 역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숙기(塾旗)에서 남색-붉은색-남색의 순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실제로는 남색과 붉은색, 두가지만 사용되지만 3색기라고 불린다.
학교의 상징은 두 개의 펜을 오른쪽을 위로 하여 교차시킨 모양으로, ‘펜마크’라고도 불린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CALAMVS GLADIO FORTIOR)에서 유래했다.
마스코트는 유니콘으로, 삼색기 위에 유니콘이 그려진 것이 응원할 때 사용된다. 학교의 아메리칸 풋볼팀의 명칭도 유니콘즈.
해외거점 및 게이오기주쿠 Degital Media Content종합연구소 (DMC기구)가 디지털 콘텐츠의 국제유통과 국제연대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치한 해외거점기관이다.
협정 체결 대학은 전부 약 200개교 이상
그외 게이오기주쿠 대학은 특히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교와는 아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공동 연구나 학생교환 등의 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커리큘럼의 제정을 비롯해, 근대적 교육시스템의 거의 대부분을 일본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일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또한 일본의 학교에서 최초로 정액의 수업료를 납부받은 교육기관으로, 이는 창립자인 후쿠자와 유키치가 제안했다.
의학부는 1917년, 후쿠자와 유키치의 유지를 받들어 기타자토 시바사부로(北里柴三郎)가 초대 학장으로서 설립되었다. 도쿄 대학 의학부가 임상의학보다 인체연구를 중요시한 당시의 독일 의학의 강한 영향을 받은 것에 반하여, 도쿄 자혜회 의과대학이나 일본 의과 대학과 마찬가지로,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는 환자측의 시점에 선 임상을 위한 의학의 발전을 목적으로하여 설립되었다. 의학부 6학년의 여름방학에는 하버드 대학교 등 미국의 메디컬 스쿨에 단기유학이 가능하다. 또한 저학년동안에는 대한민국의 연세대학교나 라틴 아메리카 등의 의학부와 교류회가 준비되어 있다.
종합정책학부와 환경정보학부는 쇼난후지사와 캠퍼스(카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서 타학부와 크게 다른 독자적인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다른 학부와는 달리 4년간 쭉 같은 캠퍼스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조성의 중시','문제 발견, 해결형'. 현재 세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발견, 해결해 나갈 인재를 창출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이전의 교양(liberal arts)과 전문 지식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연구 프로젝트를 중심에 두고 그 안에서 학생자신에게 부족한 지식을 익히고, 습득하고, 보충해 나가며 연구를 진행해 나가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스타일이 구축되어 있다.
대학해서는 '학문의 재편성'을 키워드로서 자유도가 높은 이수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각 수업에서는 학년에 따른 이수제한을 두지 않고, 학부 1학년부터 전문적인 수업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반학반교(半学半教)'의 이념에 의해 학생, 특히 학부생의 고용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도서관 스탭, 컴퓨터나 멀티미디어의 상담원, 캠퍼스내 시설 이용 가이드의 편집원, 교육보조원(학부생은 SA, 대학원생은 TA라 칭한다) 등이 있다.
재단법인 사립대학 통신교육 협회에 가맹되어 있다. 게이오기주쿠 대학본부가 있는 미타 캠퍼스에 사무국이 있다.
게이오기주쿠 대학의 출판부문으로서 게이오기주쿠 대학 출판회가 있다. 게이오기주쿠대학 출판회는 조직적으로 독립된 주식회사로 대학의 부속기관은 아니지만 게이오기주쿠대학관계 서적을 출판하는 등 대학자체와 관계가 깊다.
각 캠퍼스별로 미타제(三田祭-미타 캠퍼스), 요츠야제(四谷祭-시나노마치 캠퍼스, 야가미제(矢上祭-야가미 캠퍼스), 타나바타제(七夕祭-쇼난후지사와 캠퍼스), 아키제(秋祭-쇼난후지사와 캠퍼스)가 개최되고 있다.
이중 미타제가 최대 규모이며 타 캠퍼스로부터도 많은 학생이 참가한다. 게이오기주쿠 대학이 공식적으로 "학원제"라 칭하는 것은 미타제뿐이다. 그 외의 캠퍼스의 이벤트는 비공인에 지나지 않지만 실질적으로는 학원제로서 인지되어 게이오기주쿠 대학의 수험생을 위한 팜플랫등에도 소개되고 있다. 또한, 히요시 캠퍼스에서 행해지는 히요시제는 게이오기주쿠 고등학교의 학원제이다.
미타제는 해마다 11월 23일 전후로 4일간 개최된다. 운영조직은 미타제 실행위원회, 학교법인 게이오기주쿠에서는 미타제의 규모를 일본국내 최대로 간주하고 있으며, 대학 안내 등의 광고자료에서 그와 같이 기재되어 있다. 미타제 이벤트로서 행해지는 미스콘테스트의 우승자 "미스 게이오"는 졸업 후 아나운서나 탤런트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아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화려함으로 치장하여 주목받고 있는 미타제이지만, 미타제 발표로서 경제학부, 상학부, 법학부, 문학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의 세미나 논문발표도 행해지고 있으며 3학년의 활동을 중심으로 두는 세미나가 많다.
미타제 개최 1, 2주전에는 전야제가 히요시 캠퍼스에서 거의 매년 행해지고 있으며 유명인의 콘서트가 개최된다. 2012년 미타제에서는 골덴봄바의 라이브가 행해질 예정이다.
많은 졸업생이 모교의 문화제에 방문하는 것이 게이오의 특징으로서 미타제 개최시에는 히요시 역앞이나 미타거리에 게이오의 마크가 그려진 종이 가방을 가진 졸업생으로 붐빈다.
체육회의 정식 명칭은 게이오기주쿠 체육회(慶應義塾體育會)이다. 게이오기주쿠 대학 체육회(慶應義塾大学体育会)로 기재되어 있는 문헌은 존재하지만 정식 명칭에서 '대학'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2006년 현재 39부 52부문이 소속되어 있다. 체육회 각 부문간의 의견교환이나 체육회 전체에 관한 회의, 행사의 기획, 진행, 광고 활동을 행하는 조직으로서 체육회 본부가 설치되어 있다. 체육회 부원으로부터 선출된 상임위원은 이러한 업무를 집행한다. 또한 체육회 사무실이라 불리는 게이오기주쿠 대학의 부서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임 대학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체육회 사무실은 학생주체의 체육회 본부와 연락을 취하면서 체육회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원유회(園遊会)는 학위수여식(졸업식) 후에 개최되는 졸업파티를 가리킨다. 게이오기주쿠 대학 졸업준비 위원회가 주최하고 있다. 파티에서 행해지는 추첨 대회의 1등상품은 매년 고급 외제차이다. 이런 호화로운 상품은 졸업생이나 대학 교직원들사이에서 비판적인 태도가 끊이지 않으나 2006년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2006년 현재, 회비는 약2만엔으로 참가는 자유다. 상품은 졸업생이 간부로 취직해있는 기업으로부터의 기부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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