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쿠슈인 대학
일본의 사립 대학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가쿠슈인 대학(일본어: 学習院大学 가쿠슈인다이가쿠[*], 영어: Gakushuin University)은 일본의 명문 사립 대학이다. 도쿄도 도시마구에 위치해 있으며, 1949년에 설치되었다. 가쿠슈인 자체는 닌코 천황 시대 1847년에 황족이나 화족을 위한 엘리트 고등교육 기관으로 설치되었다. 새로운 제도의 대학으로 가쿠슈인 대학이 개교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인 1949년으로, 황족이 다니는 학교로 일본 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의 UN의 일본대사 출신의 하다노 요시오 원장을 비롯한 역대 가쿠슈인 대학의 원장들은 2차세계 대전 전 까지는 타이완 총독 출신인 노기 마레스케와 궁내대신 다나카 미쓰아키 그리고 주한 공사를 지낸 미우라 고로 등 군인과 관료출신이 많았으나 일본의 패전후부터는 문부과학대신, 외무대신 등 국가조직의 유명한 인사들이 가쿠슈인의 원장을 역임 하고 있다. 저명한 인사들만이 가쿠슈인의 원장이라는 직책을 달수 있었기에 원장이 되는 것을 영광으로 여겨지고 있다.
표어 | 넓은 시야 왕성한 창조력 풍부한 감수성 広い視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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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사립 |
설립 | 1847년 1949년 대학설치 |
총장 | 하다노 요시오 |
학부생 수 | 8,066명 (2010) |
대학원생 수 | 466명 (2010) |
국가 | 일본 |
위치 | 도쿄도 도시마구 |
웹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가쿠슈인 계열 학교는 공통적으로, ‘넓은 시야, 왕성한 창조력, 풍부한 감수성’(ひろい視野 たくましい創造力 ゆたかな感受性)을 건학 정신이자 교육 목표로 삼는다. 황족들과 귀족들은 대부분 가쿠슈인대학 출신이며 대한제국의 의민태자 이은과 이방자 여사 , 덕혜옹주 그리고 한국계 일본인 황족 이구도 가쿠슈인 출신이다. 또한 로마인 이야기로 유명한 시오노 나나미와 지브리 작품으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등 일본과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저명 인사들을 배출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 일본총리인 아소 다로가 가쿠슈인 출신이다. 보안경비 업체인 세콤은 가쿠슈인 대학 출신의 졸업생이 창업을 하였으며 기업 후지쯔의 회장, 일본항공의 회장 그리고 일본적십자사의 사장인 코노에 타다테루를 비롯하여 많은 대기업의 임원들을 배출 하였다. 한국인의 기업인으로서는 삼성가의 이병철 회장의 아들인 이창희가 화학과를 졸업하였다. 일본에서는 가쿠슈인 대학을 GIジョー 그룹이라 하여 부르고 있다. GIジョー그룹에 들어 있는 또 다른 대학은 국제기독교대학(ICU)과 조치대학이며 가쿠슈인과 더불어 취직률, 교수의 능력, 학교의 질이 뛰어난 대학이다. 또한 도쿄 대학 출신의 교수진이 많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학계에서도 가쿠슈인 대학의 교육력은 많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