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카제
일본 제국의 자살 공격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신풍(神風, 신푸) 또는 가미카제(カミカゼ, 카미카제[3])는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군이 연합국 함대에 시도한 비행기 자폭 전술과 이를 위해 조직한 특공대를 이른다.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9년 3월) |
다른 뜻에 대해서는 가미카제 (동음이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폭탄이나 어뢰를 실은 항공기[4]로 적 군함에 충돌하여 유폭 효과를 노려 타격하는 전술로서 일본군 처지에서는 태평양 전쟁에서 패배와 군사력 한계를 받아들이지 못한 결과이자, 국가가 군인에게 자살을 명한 것으로 개인의 인명을 극단적으로 경시하는 최악의 행위였다.
가미카제 비행기 조종사는 당대는 물론 오늘날에도 일본 국내에서 애국심과 자기희생의 상징으로서 자주 인용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전술을 시도하는 비행사는 죽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하에 강제로 투입했으며, 명령 불복을 용인하지 않았다. 투입한 비행사 가운데 조선인도 극소수 있었다. 역사를 통틀어 국가가 패망 직전에 몰렸을 때 얼마나 광기에 휩싸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최악의 인권유린이자 전쟁범죄 가운데 하나다.
전혀 전술적인 의미가 없고 성공률이 무의미하게 낮았다는 일각의 오해와는 다르게 아래에서 설명하듯 연합군에게 상당한 피해를 줬으며, 고안된 시점인 전쟁 말기에는 경험 많은 파일럿을 전부 소모한 상태에서 역설적으로 통상적인 공격에 비해 성공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