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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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dze, Ѕ, ѕ)는 키릴 문자의 하나이다. 마케도니아어에서 유성 치경 파찰음(/dz/)을 표기할 때 사용된다. 그리스 문자 Σ에서 따온 문자로 추정되는, 초창기부터 만들어진 키릴 문자 중 하나이다. 옛날에는 고대 교회 슬라브어나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세르비아어, 벨라루스어, 불가리아어, 루마니아어에서도 쓰이기도 했다.
간략 정보 슬라브어파 또는 키릴 문자 56개의 문자, 비슬라브어파 또는 확장 문자 가짜 문자 106개의 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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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들어서부터는 사용되지 않는 문자가 되었으나 1944년 마케도니아어 표준을 제정하면서 /dz/ 발음에 이 문자를 다시 쓰기로 결정하면서 부활하였다. 마케도니아어는 발칸 반도의 중심 언어로도 여겨지기 때문에 마케도니아어의 형제 격인 그리스어(τζ)와 알바니아어(x)에서도 비슷한 발음에 문자를 각각 두고 있다.[1] 몬테네그로의 언어학자인 보이슬라브 닉체비치(Vojislav Nikčević)도 똑같은 문자를 현대 몬테네그로어에 추가하자는 제안을 내놓기도 하였다.
앞서 라틴 문자의 S를 가장 닮았다고 하였는데 'ꙅ'라고 쓰기도 하며, 이쪽은 뒤집힌 S자를 닮았다. 아니면 여기에 꼬리와 줄을 친 문자 'ꙃ'도 있다. 압하지야어에서도 똑같은 이름에 똑같은 발음인 문자인 Ӡ가 있으나 그 모양은 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