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살균법
가열 살균법의 일종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저온 살균법(低溫殺菌法, 영어: pasteurization)이란 100 °C 이하의 저온으로 가열하여 병원균(박테리아, 원생동물문, 곰팡이, 효모 등), 비내열성 부패균과 변패균 등 미생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말한다.[1] 프랑스의 미생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가 1864년에 고안 하였으며, 그의 이름을 따서 파스퇴르 살균법(pasteurization)이라고도 부른다.[2] 포도주의 조기부패 원인을 찾고 장기보존 방법을 연구하던중에 고안하게 되었다.[3]
우유와 포도주를 고온으로 가열하면 부패원인균은 제거되지만 우유는 엉키고 많은 영양성분이 함께 파괴되며, 포도주는 알코올이 모두 제거되어 품질이 손상된다. 따라서 60~80도에서 30~60분, 2회이상 가열하는 방식을 통하여 부패 원인균만 사멸시키거나 개체수를 줄일 수 있어 보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4] 이와 같은 저온 살균법은 통조림 식품생산에서 100도 이상으로 가열하는 고온멸균법과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