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문근융해증
손상된 골격근이 빠르게 분해되는 질병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횡문근융해증(橫紋筋融解症, 영어: Rhabdomyolysis, rhabdo) 또는 가로무늬근융해증은 손상된 골격근이 빠르게 분해되는 질환이다.[3] 종종 단기간에 고강도 운동을 해서 발생한다.[6][7][8] 증상으로는 근육통, 무기력, 구토, 정신착란 등이 있을 수 있다.[3][4] 또한 차나 콜라색 소변, 그리고 높아진 칼륨 농도로 인한 부정맥이 있을 수 있다.[3] 단백질 미오글로빈과 같은 근육이 분해되어 나온 산물 중 일부는 콩팥에 해로우며 급성 신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3]
횡문근융해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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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 가로무늬근융해증 |
횡문근융해증 환자의 소변. 미오글로빈뇨증(영어판)에서 특징적인 갈색 소변을 볼 수 있다. | |
발음 | |
진료과 | 중환자의학(영어판), 신장학 |
증상 | 근육통, 무기력, 구토, 정신착란, 차색 소변, 부정맥[3][4] |
합병증 | 급성 신부전, 고칼륨혈증, 저칼슘혈증, 구획증후군, 파종성 혈관 내 응고[3] |
병인 | 압궤증후군, 과격한 운동, 의약품, 약물남용, 특정 감염[3] |
진단 방식 | 혈액 검사 (크레아틴키나아제), 뇨진단 검사지(영어판)[3][5] |
치료 | 정맥 주사, 인공투석, 혈액여과(영어판)[3][4] |
빈도 | 연간 26,000 (미국 기준)[3] |
근육 손상은 압궤증후군, 고강도 운동, 의약품 또는 약물남용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3] 다른 원인으로는 감염, 감전, 열사병, 장기간 부동화, 급성하지허혈(영어판), 사교상 등이 있다.[3] 어떤 사람들은 횡문근융해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근육의 유전적 소인이 있다.[3] 뇨진단 검사지(영어판)에서 잠혈 양성인 경우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현미경으로 검사했을 때는 소변에 적혈구가 존재하지 않는다.[3] 혈액 검사에서는 1,000 U/L 이상의 크레아틴 인산화효소가 발견되며, 중증 횡문근융해증에서는 5,000 U/L 이상 농도까지 볼 수 있다.[5]
치료의 주축은 다량의 정맥 주사이다.[3] 다른 치료법에는 인공투석이나 더 심각한 경우 혈액여과(영어판)가 있다.[4][9] 소변 배출이 확정되면 탄산수소 나트륨과 만니톨이 주로 사용되지만 근거가 많지는 않는다.[3][4] 치료 경과는 일반적으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3] 합병증에는 고칼륨혈증, 저칼슘혈증, 파종성 혈관 내 응고, 구획증후군이 있다.[3]
횡문근융해증은 미국에서 연간 약 26,000명의 사람들에게 발생한다.[3] 옛날에도 횡문근융해증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최초로 현대적인 기술이 이루어진 것은 1908년 지진 이후다.[10] 발병 기전에 대한 중요한 발견은 1941년 영국 대공습 중에 이루어졌다.[10] 이는 지진으로 부상을 당한 사람들에게 중요한 발견이었는데, 그러한 재난에 대한 구호 활동 시 횡문근융해증이 일어난 생존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의료팀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졌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