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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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福音主義, 독일어: evangelikalismus, 영어: evangelicalism)는 개신교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용어로 16세기 종교개혁 운동의 핵심 사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현재도 많은 개신교 교단은 복음주의를 지향한다.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도 기독교의 핵심용어이다. 그러나 서방교회의 개혁을 주장한 16세기 종교개혁의 찬성파인 전통적인 종교개혁 세력을 지칭하는 용어에서 활용되어, 16세기 종교개혁 운동가들과 참여 교회들은 이 용어를 수용하였다. 개신교는 복음주의 교회로, 개신교 신자는 복음주의자로 종교개혁 시기부터 불리기 시작했다.
복음주의는 초기 종교개혁 시절부터 현재까지 개신교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단어로, 개신교 내부의 진보, 중도, 보수 및 극좌 극우 성향 교단 모두 복음주의를 주장하므로 그 의미 폭이 넓은 용어가 되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보편교회를 따르는 기독교 교단은 모두 복음, 복음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므로 복음을 표현한다고 해서 반드시 개신교회만 의미하지 않는다. 동방정교회도 천주교회도 스스로 복음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