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북아메리카의 야생화 된 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머스탱(영어: mustang, /ˈmʌstæŋ/[1])은 북아메리카 특히 미국 서부에서 야생 상태로 서식하는 말이다. 한국어에서는 흔히 무스탕[2]이라고 부른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머스탱 (동음이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간략 정보 머스탱, 생물 분류ℹ️ ...
머스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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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말목 |
과: | 말과 |
속: | 말속 |
종: | 야생말 |
아종: | 말(E. f. caballus) |
보전상태 | |
가축화 된 뒤 다시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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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은 가축화 된 말이 다시 야생화 된 것으로 원래 가축이었던 적이 없는 야생말과는 차이가 있다. 스페인의 식민지 시기 이베리아반도에서 멕시코와 캘리포니아 같은 곳에 들여왔던 말들 가운데 일부가 사람의 손을 벗어나면서 야생화 된 것이 기원이고 그 이후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들여왔던 다양한 품종의 말이 머스탱의 대열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길들여지지 않은 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머스탱 무리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스페인 말 혈통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생물학적 종으로서는 말과 차이가 없다.
머스탱과 목장의 가축 산업이 자연 자원과 토지를 놓고 경쟁 관계에 있다는 논란이 있어 미국 토지관리국은 머스탱의 서식지와 개체수를 파악하여 관리하고 있다. 사유지로 들어간 머스탱은 사로잡혀 다시 가축화 되거나 사냥 당하여 말고기로 팔리기도 한다. 머스탱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는 측은 어차피 말과 머스탱은 생물학적으로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1971년 미국 의회는 "야생화되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말과 나귀는 서부 개척 시대의 역사적 정신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상징"이라고 규정하였다.[3] 서부 일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길들여지지 않은 말에 대한 관리와 보호는 미국 토지관리국이 담당하고 있다.